지쳐있는 환절기 피부, 한방(韓方)에 다스린다
- 가을 앞둔 피부, 여름내 달아오른 열기 내리고 영양 보충해야
- 한방, 약침 및 한방약찜으로 몸 속 열기 내려 여드름 개선효과
- 거칠고 주름진 피부, 정안침으로 피부 자연재생 효과
여름을 지나 가을에 들어가는 문턱에 와 있는 요즘.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과 땀에 실컷 시달리고 난 피부는 지쳐있다. 특히 지친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서 요즘과 같이 아침과 저녁에는 서늘하고 오후에 기온이 높아지는 환절기를 맞게 되면 피부가 받는 스트레스 는 더 높아지게 되는 법.
특히 전통적인 오행(五行)원리에 따르면 각 계절마다 고유한 기운이 있다. 예를 들면, 봄은목(木)의 기운이, 여름에는 화(火)의 기운이, 가을에는 금(金)의 기운, 겨울에는 수(水)의 기운이 있다. 환절기는 이러한 기운들이 교차되는 시기로 우리 몸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운이 교차되는 시기에는 인체내부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탈이 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인체의 생리활동을 저해하고 각종 피부질환 및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기운을 북돋아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춰 피부의 자연스러운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광동한방병원 오행센터 두인선 원장은 “여름이 모든 동식물의 기운을 북돋는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것들을 수렴하는 계절이다”고 말하며 “인체도 일종의 소우주라고 볼 수 있는데, 피부의 경우 여름내내 강한 자외선과 열기로 달아오르고 지쳐있기 때문에 수렴의 계절인 가을을 맞기에 앞서 피부도 보(補)해줄 필요가 있다”며 환절기 피부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 환절기 피부관리, 이렇게
무더운 여름을 막 넘긴 지금, 피부의 열기는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
한방에서는 여름에 화(火)의 기운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말 그대로 덥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에도 열이 올라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강한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에 시달린 피부는 스스로를 지키려고 자체적으로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데 이때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성 병변이 발생하거나 피부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이 변형되어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 피부의 탄력도 역시 떨어지게 된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 때문에 생긴 광노화는 일반적인 노화보다 진행속도도 빠르고 상태도 심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날씨가 쌀쌀해지기 전에 적절히 관리해줘야 한다.
특히 가을철의 쌀쌀해지는 날씨와 건조해진 공기는 피부건강에 치명적이다. 공기 중에 함유된 수분량도 현저하게 떨어지고 피부의 수분도 쉽게 증발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여름내 고생한 피부를 방치했다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은 물론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가 생길 수도 있고, 약해진 피부가 대책 없이 가을철 찬바람을 맞았다가는 쉽게 주름지고 거칠어 질 수도 있으니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 붉게 달아오른 여드름, 피부트러블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로 잔뜩 달아올랐던 피부, 더위는 한풀 꺾여 서늘한 바람이 불지만 아직 붉은 여름의 흔적이 있다면 찬바람이 불기 전에 관리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이 생기는 근본원인인 열기를 내리기 위해 한약과 함께 약침을 사용한다. 우선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있는 “황련해독탕 약침”을 얼굴부위에 주입하고 기혈순환의 기능이 있는 한약을 함께 복용해주면 얼굴로 올라가는 화기를 줄여 여드름이 생기거나 번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평소 샤워를 할 때는 보습성분이 풍부하고 피지 조절 능력이 있는 바디 제품을 사용하고, 순한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헹군 다음 마무리는 찬물로 해주면 피부 진정과 함께 피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너무 자주 샤워를 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나게 되므로 샤워 후에는 바디오일이나 바디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피부관리법으로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은 감자나 오이를 이용하여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자연팩을 들 수 있다. 피부를 진정시키며, 열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진정시킨다.
∆ 거칠고 주름진 피부
계절이 가을로 바뀌면서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피부는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피부의 경우 관리가 소홀할 경우 쉽게 거칠어지고 피부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주름이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거칠어진 피부에는 보습 및 영양보충 효과가 있는 약침과 콜라겐 생성을 돕는 침요법으로 피부의 자연스러운 재생과 탄력개선을 유도한다. 주로 피부재생에 주로 쓰이는 자하거(紫河車)를 이용한 약침과 얼굴과 머리쪽의 혈행을 자극하는 정안침을 시술하는데, 이 경우 물리적인 자극 없이 피부 자체의 재생능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두꺼워진 각질을 무리하게 벗겨내기 보다는 녹두나 서목태와 같이 각질제거효능과 보습기능이 있는 성분의 천연한방재료로 만들어진 스크럽제를 사용하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고 각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될 수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평소 피부 수분도를 높여주는 에센스와 보습크림을 꼭 사용해야 하며, 또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들 때마다 보습 스프레이나 산소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쿨링 마스크팩이나 집중 진정이나 보습력을 높여주는 팩을 해줘야 예민한 피부가 다시 건강한 상태로 재생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Tip 1- 오행(五行)원리를 이용한 <오행센터>의 환절기 피부관리법
오행센터에서는 전통적인 오행(五行)의 원리를 이용, 진단-휴식-치료-이완-생활관리의 단계에 맞춰 피부의 트러블과 노화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치료한다. 먼저 근육과 오장육부를 편안히 이완시킬 수 있도록 개인별로 맞춤 처방된 한약재로 한방약찜 주머니를 만들어 긴장되고 뭉친 근육과 피부에 한약재 성분과 향기가 스며들도록 한다. 근육과 장기가 편안히 이완된 후 피부진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약침시술을 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흡수와 진정을 돕는 에스테틱 관리를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집에서도 개인의 피부타입에 맞게 처방된 한방스크럽과 팩을 함께 해 것도 피부재생에 효과적이다.
오행센터에서는 삼백초, 감잎, 진피, 계피, 차전초, 소엽, 익모초, 녹차, 비파엽, 곽향을 기본재료로 구성하여 떨어진 피부 탄력을 다시 재생시켜줄 수 있는 장미와 박하로 처방된 오행한방약찜을 만들어 사용한다.
Tip 2-가을, 피부에 좋은 한방차
∆ 피부 속 영양보충 - 모과차
모과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입맛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
-마시는 법
1. 모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내어 얇게 썬 다음 설탕이나 꿀에 재워둔다.
2. 말려서 보관하기도 하는데, 말린 모과와 대추를 넣고 푹 고아 국물만을 따라서 마신다.
∆ 피부를 광나게 - 국화차
예로부터 국화는 머리를 좋게 하고 피부를 밝고 광이 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마시는 법
1) 꽃잎은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데쳐낸 뒤 소쿠리에 건져 냉수로 헹구고 물기를 빼내어 보관한다.
2) 찻잔을 뜨겁게 해두었다가 국화꽃을 서너 송이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잎이 펴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마신다. 마실 때 꽃은 먹지 않는다.
광동한방병원 두인선 원장
"맑은 피부와 더불어 더욱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위해
편안한 진료로 아름다움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 한의학 박사
-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 한방 임상 통한 피부질환 다수의 논문 발표
- 대한 한방 비만학회 정회원
- 한의학학회 정회원
- 오미자의 멜라닌생성억제와 미백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 어성초 추출물 외용요법이 여드름에 미치는 임상적 연구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