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분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의 기혼 여성입니다.
원래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 잘 체하고 잦은 변비와 설사를 동반했습니다.
그래서 위장병약은 어려서부터 달고 살았구요...
그런데 다름이 아니라 제가 몇년전서부터 많이 우울해하거든요..그러면서 신경도 날카로와지고 사소한것까지 집착하다보니 위장병이 더 심해졌습니다.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눈물도 나고 서운하고 한숨짓는 날도 많아지고 그러면서 가슴에 통증도와서 심장에 무슨 병이라도 생긴게 아닐까해서 정밀진단을 받아보았지만 아무이상도 없고 머리도 자주 아파서 MRI까지 찍어봤지만 멀쩡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두통도 심하고 잠도 이루지 못하고 거기에 가슴두근거림에 통증까지 있어서 정말 죽을 병에 걸린게 아닐까 하는 걱정까지 들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불안하거나 화가나면 더하다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병원이나 한약방에선 그냥 신경이 예민한 것이라고 하고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하기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장다니면서 그런상담을 받는다는게 무리여서 그만뒀습니다.제가 생각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고 예민해서 힘든건 압니다.
아무일도 없는데도 자꾸 슬퍼지면서 눈물이 나고 삶의 의욕도 없어지고 부부생활도 관심도 없고 어쩔땐 가슴이 터져버릴것만같이 답답하고 몸엔 기운이 하나도 없이 어지러워서 정신도 없고 그래서 직장도 그만두었는데 그러다보니 거의 집에서 잠만 잡니다.
깊게 자지도 못하면서 쓰러져 잠만 자고 자도자도 피곤하고, 폐인의 삶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게 화병인지...우울병인지...
제가 제자신을 어떠케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A, 답변입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게 마련입니다. 즉 본인이 우울한 데는 그 이유가 있게 마련이지요!
그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 보시고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시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은 이유없이 아무런 사건이 없는데도 우울하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런 경우 구체적인 원인이 될 만한 사건이 없더라도 본인 내면에는 잘못되고 비합리적인 '이면심리기제'가 자리잡고서 본인의 기분, 행동, 사고를 지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하는 일은 되는 일이 없어!', '내가 잘하지 못하면 남들은 나를 미워하고 나는 버림받을거야!'같은게 되겠죠! 그런 이면 심리기제를 찾아서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거나 다른 사람이 그것을 찾아서 지적해주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 스스로 그럴 자신이 없다면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으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대화와 상담을 통해서 본인 스스로 자신이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보게 되고 해결책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본인 스스로 부담없는 수준에서 타인과의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우울한 마음을 달래겠다며 혼자서 여행하는 일은 삼가하십시오! 더욱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유를 모르는 가슴통증과 또 소화불량 증상은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크게 개선될 수 있으니 이런 치료도 병행하시는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내 자신은 내가 제일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하며,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나를 많이 필요로 하고 있고, 그들에게 내 자신은 없어서는 안될 매우 가치있는 존재다!" 이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시간 내시어 본원에 래원하시어 상담 진료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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