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수능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신종플루로 인해 수험생들 건강을 걱정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실텐데요.
수능을 앞둔 지금, 수험생 건강관리법을 아이앤맘센터 최우정원장님의 도움말로 알아보겠습니다.
막바지 수험생 건강관리법
멀게만 느껴지던 수능시험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그간 쌓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급해진 마음에 자는 시간을 줄인다거나 잘 먹지 않던 보양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득보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합니다.
1. 질 높은 잠을 자라.
수면시간은 장시간의 두뇌활동과 시험스트레스 등으로 뜨거워진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잠이 모자라면 학습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두통, 짜증, 피로, 집중력저하의 부작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5-7시간 정도를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쩔 수 없이 수면시간을 줄여야 한다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는 동안 눈가리개를 하거나 주변을 어둡게 하여 숙면을 취하고, 낮에도 피곤할 때는 5분, 10분이라도 토막잠을 자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개는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게 되므로 일어나서는 의식적으로 양팔과 가슴, 허리 등을 쭉 펴줍니다. 이렇게 양기를 펼쳐주면 기운의 소통이 원활해져서 몸과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2. 긴장해서 잠이 안 올 때 수면제 대신 따뜻한 대추차를.
위와는 반대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교감신경이 너무 활성화되어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잠을 자야 한다는 압박감과 내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면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손쉬운 방법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데 반복되면 늘 깊이 잠들지 못하고 수면제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약에 의지하기 보다는 생활습관,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나 녹차, 인스턴트 음식, 과다한 야참을 피하고 저녁에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잠들기 전의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반신욕을 하고 대추차를 따뜻하게 마시면 쉽게 잠들 수 있습니다.
3. 시험일 급체나 설사에 미리 대비를.
급체, 소화불량, 변비, 설사 같은 배앓이를 경험해 보지 않은 고3 수험생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수험생들은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등으로 만성 소화기 장애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체한 듯 명치끝이 아프기 시작해 아랫배 전체로 불편감이 퍼지면서 설사나 변비가 오는 경우가 흔히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병원 갈 시간을 줄인다고 소화제나 지사제를 장기간 상복하면 평상시 소화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소화력을 회복시켜주고 오장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 치료를 미리 받는 것이 남은 시간을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평상시에는 마음을 편안히 하고 자주 의자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주고 꽉 조이는 옷을 피하면 장이 원활히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 과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배가 아플때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합곡혈(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뼈가 만나는 부위에서 1-2cm 아래) 지압과 진한 보리차를 따뜻하게 마시는 것도 소화가 안될 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배탈이 잦다면 매실차도 도움이 됩니다.
4. 생리통일 때는 열대과일을 피하고 따뜻한 물을.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은 파인애플이나 바나나, 멜론과 같은 열대과일을 삼가해야 합니다. 열대과일은 당분 함유량이 높아 물을 자꾸 먹게 만들어 자궁내 울혈을 심화시키므로, 대신 곡물류와 콩류, 견과류, 신선한 야채 등을 섭취하면 월경전증후군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자궁내 질환이 없는 생리통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일 생리통이 걱정된다면 시험일이 되어서 처음 먹어보는 진통제를 복용하지 말고 미리 자신에게 맞는 약을 미리 테스트한 후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집에서는 아랫배에 온찜질 혹은 따뜻한 복대를 하거나 삼음교혈(발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세개 만큼 올라간 점에서 뼈위에 폭 들어간 곳)을 지압해 주면 생리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기억력이 떨어지고 불안해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총명환과 호두
시험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면 우울해 지기 쉽고 집중이 잘 되지 않습니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두뇌회전도 느려지기 때문에 이러한 마음상태로는 시험을 망치기 쉽습니다.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좋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는 총명환과 우황청심환이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 처방의 총명환은 인삼, 원지, 석창포 등 뇌세포를 활성화하는 약재로 구성되어 있어 머리로 가는 영양제 역할을 합니다. 뇌혈류를 개선시켜 학습능률을 높여 주기 때문에 이 시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약입니다. 우황청심환은 불안해진 심기를 안정시키고 막힌 기를 순조롭게 소통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 많이 복용합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지나치게 의욕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 미리 복용해 보고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상시에는 단백질과 지방분이 풍부한 호두를 자주 먹으면 건망증과 신경쇠약, 불면증 등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6. 면역력을 높여 비염, 감기, 신종플루에 대비.
수험생은 스트레스가 많고 신체활동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기혈이 울체되기 쉬우며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등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기 쉽고 염증이 잘 낫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도 바이러스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수록 감염과 합병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하고 평상시 면역력 강화에 힘쓸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을 지나오면서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몸이 허하게 느껴진다면 보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울체된 기혈을 풀어주는 약을 사용해 기운을 맑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면서 체력을 보충하는 식으로 다가오는 수능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최근 갑작스런 기온차이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재채기, 코막힘, 두통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염은 학습능률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비염에는 호흡기 강화와 면역력을 높이는 근복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는 비염이나 축농증에 효과가 있는 신이차를 보온병에 담아 틈틈이 먹거나 목 앞쪽에 양쪽으로 V자 모양을 하고 있는 ‘흉쇄유돌근’을 마사지해주면 비염과 함께 눈과 목의 피로도 덜 수 있습니다.
7. 모의고사날 진짜처럼 예행연습
시험일에는 가능한한 평소의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의고사날을 이용해 시험 당일이라 가정하고 똑같이 예행연습 해보는 것이 추천할만한 방법입니다. 전날 취침하는 시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먹는 음식, 복용하는 약 등을 시험일과 똑같이 해보고 특별한 탈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특히 우황청심환이나 생리통에 대비한 약 등은 개인에 따라 간혹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험 전 복용해 보고 본인의 몸에 맞는걸 확인하고 복용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행연습은 마음의 준비를 가능하게 하여 평소와 같이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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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험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총명환!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원활한 두뇌활동을 도와준다고 하니
우황청심환대신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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